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위기의 이재명] ①"영이 안 선다"...격화된 당 내홍에 리더십 흠집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 출석
비명 "사퇴해야" vs 친명 "포스트 李 있나"
공천·인선 때마다 계파 논쟁에 결정권 좁아져

[서울=뉴스핌] 박서영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면서 당 내부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27일 이뤄진 체포동의안 표결은 부결로 끝이 났지만, 예상치 못한 30여 표 가량의 '무더기 이탈표' 발생 직후부터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간의 갈등은 수면위로 드러났다.

예상치 못한 무더기 이탈표 결과를 두고 비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고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명계 의원들은 "포스트 이재명이 없다"며 사퇴론을 일축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계파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 흠집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이 대표와 지도부가 그간 강조했던 '단일대오' 결집은 앞으로도 어렵다는 걸 시사한다.

실제로 강성 지지층 '개딸'(개혁의딸)의 이탈표 색출 작업에 곧바로 이 대표는 '표결 결과를 예단해서 명단을 만들고 공격하는 등의 행위는 당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내홍이 격화될수록 이 대표의 결정권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예컨대 인선권을 쥐고 있는 이 대표가 향후 인사나 개혁을 단행할 때마다 '친명이냐 비명이냐'의 계파 논쟁과 직면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1야당 대표로서 당을 결집해 대여투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지만, 흔들리는 리더십에 이 대표의 고심은 깊어질 걸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3.03 pangbin@newspim.com

◆ 비명 "예정된 결과...진작부터 '사퇴론' 목소리 나왔다"

일부 비명계 의원들은 격화되는 사퇴 목소리를 두고 "이미 예정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표 비명계로 분류되는 3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 사퇴 목소리는 예전부터 있어왔던 이야기"라며 "30표 넘는 이탈이 그리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구 재선 의원은 기자에게 "지도부를 대향한 강력한 이의제기 및 경고로 해석된다"며
"이제까지 지도부가 의원들의 표심도 잘 몰랐고, 무조건 깃발 들고 '나를 따르라'고 한 것 아닌가. 장외집회부터 몰아치기 했지만 겉보기하고는 다른 판단들 깔려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이 대표와 만나 직접 나눈 대화를 전했다. 그는 기자에게 "(이 대표에게) 진흙탕 가면서 '나를 따르라'고 하면 의원들이 따르겠는가. 마른 땅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 미래가 그려져야 한다. 이런 상태로 당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고 귀띔했다.

비명계 중진으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대표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당대표를 벗어나는 것이 당과 이 대표의 사법적 리스크를 분리·차단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라며 사퇴론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당내에 이 대표가 일단 당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 생각보다 많다"며 "지금 나온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했는데 실제로 물밑에 있는 각종의 우려와 생각은 많다"고 당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3 leehs@newspim.com

◆ 친명 '사퇴론' 일축…"당 내 포스트 이재명 있는가"

비명계의 사퇴 압박에 친명 측은 일제히 이 대표 엄호에 나섰다.

친명계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퇴는 없다. 만약 이 대표가 사퇴한다고 치더라도 당내에 77.7% 지지율을 대체할 '포스트 이재명'이 과연 있는가"라고 반발했다. 강력한 대권 주자였던 이 대표를 대신할 만큼 강력한 지지층과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 당내 부재하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부결 결과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의원총회 때 반대 의사를 표시했어야 한다. 끝까지 토론을 하자고 하든지 했어야지, 당시엔 부결시켜야 한다고 뜻을 모아놓고 뒤에 가서 다른 표를 던진 것 아닌가. 지도부 입장에선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비명계를 향해 "31표 이탈표가 당을 흔든다면 나머지 138표는 뭐가 되는가. 소수 의견 때문에 다수 민주당 의원들을 흔드는 건 옳지 않다. 원칙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핵심 지도부는 기자에게 "모 중진의원은 이번 표결 결과를 보고 오히려 비명계가 그들의 '약한 체력'을 드러냈다고 평가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명계 안에서도 누가 어떤 표를 던졌는 지 모를 것"이라며 "사실 이탈표를 계산하면 당 내 10~20%밖에 안 되는 수다. 보통 세력이 갈등을 일으키려면 6대 4 정도는 돼야 한다. 20%도 안 되는 세력이 당내 갈등을 어떻게 부추기려고 하는 지 이해가 안 간다"고 일침했다.

이 대표 엄호를 위해 '당원'을 앞세우자는 의견도 나왔다. 친명계 안민석 의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원이 뽑은 당 대표의 사퇴 여부는 당원에게 물어보는 게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 정치혁신위원회는 현역 국회의원 평가에 '당무 기여 활동(지역구 20%·비례대표 30%)'을 비롯해 '당직 수행, 정치 현안에 대한 당 대응 활동 참여, 언론 및 미디어 활동' 등을 심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의원은 "혁신위 내 정당 분과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이다.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지도부에 협조하지 않으면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3일 첫 재판 출석에 이어 17일, 31일에도 법원에 출석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재판과 조여오는 검찰 수사 속에 이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을 이끌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