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협 빼고 나머지 6곳 현 조합장 출마 '수성과 공성'싸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제3회 전국동시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3월 8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평택지역은 평택농협만 빼고 나머지 6곳에서 현 조합장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평택지역은 평택농협, 송탄농협, 안중농협, 팽성농협, 평택축협, 평택원예농협, 평택산림조합 등 7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며, 이번 선거에 총 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사진=선거관리위원회] 2023.03.01 krg0404@newspim.com |
각 조합별 후보자는 평택농협은 이재화 현 조합장이 불출마 하고 김진성(62) 평택농협 전 감사, 유석준(57) 전 평택농협 상무, 이상규(50) 전 평택농협 감사, 조상태(60) 전 평택농협 지점장이 격돌한다.
송탄농협은 2017년 재선거로 조합장에 입성한 뒤 재선에 성공한 차홍석 현 조합장과 홍선의 전 평택시의회 의장의 맞대결을 벌인다.
안중농협은 이계필(62)현 조합장과 이용범(67)전 조합장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두 후보는 2019년 제2회 조합장 선거에서 이계필 현 조합장이 5선에 도전하던 이용범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팽성농협은 배연서(68)현 조합장, 유인석(64)전 팽성농협 상임이사, 조군호(53) 평택시 통리장연합회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축협은 1‧2대 조합장을 맡고 있는 이재형(70) 현 조합장과 방희력(57)전 평택축협 이사의 양자 대결이 예상되며, 평택원예농협도 신현성 조합장과 오인환(66) 전 평택원예농협 대의원의 격돌이 예상된다.
주목되는 것은 최초의 여성 산림조합장에 이름을 올린 이현희(57) 조합장과 방효필(69) 전 산림조합 대의원의 맞대결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 23일부터 선거인 명부에 오른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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