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 사업 착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해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중심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자립화 및 친환경화를 통해 미래형 제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해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2.24 nn0416@newspim.com |
시는 오는 2027년까지 64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산업단지는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대전시와 산·학·연·공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전산업단지를 대전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대전의 대표 산업단지로 새롭게 조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창원산단, 반월·시화산단이 최초로 지정됐으며 현재 대전산업단지를 포함해 15개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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