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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정의당 비교섭단체연설…"이재명, 영장심사 거부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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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거대한 사회적 분열의 진원지 됐다"
"李 체포안, 이전과 마찬가지로 판단할 것"
"김건희 수사 거부하면 진척시킬 판단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오로지 적대적 지지층 동원에 몰두하며 반지성과 무능의 '우파 포퓰리즘으로 질주 중"이라고 질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현 시기 '정치 실패'의 1차적 책임은 용산에 있음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0.27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용산은 오늘날 정치 그 자체를 파괴하는, 거대한 사회적 분열의 진원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젠더 차별과 격차의 구조 인식을 거부하는 반지성주의는 '여성가족부 철폐' 일곱 글자 공약으로 드러났다"며 "비동의강간죄를 발표 몇 시간 만에 철회하는 촌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동개혁에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극복할 진지한 대안과 대화를 위한 노력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며 "그저 노동조합을 부패한 기득권 집단으로 몰아가는 '노조 때리기 쇼'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퓰리즘은 사회 정책에 그치지 않는다. 파국을 초래할 핵무장을 기어이 언급했다"며 "1991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핵화 선언 이래 한국 정치의 공고한 합의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체포동의안은 유무죄에 대한 평결이 아니며 불체포특권을 해지해 영장심사를 받게 하자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그간 이 대표는 무고를 주장하며 검찰 수사에 협조해왔다. 말씀대로라면 영장심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심사를 받는 것이야말로 그 말에 책임지는 행동"이라며 "정의당은 이번에도 그간 체포동의안과 마찬가지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을 겨냥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수사"라며 "검찰은 즉각 김 여사를 소환해 이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부한다면 정의당은 입법부 일원으로서 이 수사를 진척시킬 판단을 하겠다"며 향후 민주당과의 '김건희 특검' 공조 가능성을 내비쳤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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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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