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에서 '화재예방 강화지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8년 10월 7일 발생하여 대응 3단계가 발령되고 11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와 2021년 12월 13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여수산단 화학공장 폭발 화재' 등의 사례와 같이 화재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위험물 취급소에서의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소방훈련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광산소방서, 화재예방강화지구 합동소방훈련 실시 [사진=광산소방서] 2023.02.24 ej7648@newspim.com |
소방서는 옥외탱크저장소에 가상의 화재 상황을 부여해 자위소방대 중심의 상황전파와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분야별 재난대응에 중점을 뒀다.
소방·대한송유관공사 직원 42명을 포함하여 소방차량 7대와 대한송유관공사차량 1대를 동원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광산소방서는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의 현장 확인과 송유관 시설 현황 및 작동 체계 등 특별 교육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신생균 119재난대응과장은 "하루 전남 전역에 350만L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 및 유통하는 국가 중요 시설인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자위소방대와의 유기적인 훈련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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