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차전지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23일 밝혔다.
2022년도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89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4%로 대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은 이차전지 장비 사업부문에서의 수주 증가와 관계사인 탈로스의 실적 편입이다.
이와 관련하여 나인테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이슈에 따른 투자 본격화에 따라 당사의 장비 수주가 증대되었으며 더불어 지난해 관계사로 편입된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의 실적도 반영되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이차전지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K배터리의 선전에 따라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으니 올 한해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인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이차전지 제조장비 관련 5건의 수주공시를 한 바 있다.
[사진=나인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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