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기료·난방비 폭탄에 작년 4분기 연료비 지출 사상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계 실질소득 1.1% 감소…2분기 연속↓
명목지출 늘었지만…고물가에 물용지물
적자살림 가구 늘어…4분기 흑자 2.3%↓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지난해 4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고물가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비·전기료 부담이 급등하면서 연료비 지출은 16% 늘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4/4분기 및 연간지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4만4000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 가계 실질소득 1.1%↓…2분기 연속 감소

이 가운데 근로소득이 7.9% 증가하면서 1인 가구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같은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작년 취업자 증가 등 고용상황이 좋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요약 [자료=통계청] 2023.02.23 soy22@newspim.com

반면 이전소득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등 정부 지원 효과가 사라지면서 5.3% 감소했다. 근로소득과 함께 지난 2021년 2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던 사업소득은 지난해 4분기 0%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7분기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인건비, 원자재값, 이자비용 상승이 수익성을 떨어뜨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1.1%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2.8%)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다.

4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6년(-2.3%)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물가를 고려랬을 때 가계의 실질적인 형편이 1년 전보다 나빠졌다는 말이다.

◆ 명목 지출은 늘었지만…실질적인 씀씀이는 0%대 증가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9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정부의 방역지침 해제 등으로 외부활동이 늘면서 음식 숙박(14.6%), 교통(16.4%), 오락 문화(20.0%), 교육(14.3%) 등에서 지출이 크게 늘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11.5%), 기타상품·서비스(-3.7%), 식료품·비주류음료 (-1.1%) 등에서는 지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0.6% 증가하면서, 4개 분기 연속 0%대 증가율에 머룰렀다. 소비지출 대부분이 물가 상승의 영향이고, 물가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씀씀이는 제자리 걸음했다는 뜻이다.

연료비 지출은 16.4% 증가하면서 1인 가구 포함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난방비, 전기요금이 3~4차례 인상되면서 가계의 연료비 지출폭이 역대 최고로 커진 것이다.

가파른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자비용 또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28.9%)을 보였다.

◆ 적자살림 가구 늘어…4분기 흑자액 2.3%↓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 상승한 것보다 상승폭이 0.1%p 축소됐다. 이날 서울의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10.05 kilroy023@newspim.com

전체 소득에서 세금이나 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390만5000원)은 1년 전 대비 3.2% 증가했다.

다만 처분 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더 빠르게 늘어난 탓에 흑자액(120만9000원)은 2.3%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다. 평균소비성향은 69.1%로 전년 대비 1.7%p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4만원으로 1년 전 대비 5.8% 증가했다. 일상회복과 고물가 영향으로 음식 숙박(17.5%), 교통(10.2%), 오락 문화(18.4%), 교육(12.2%) 등에서 대부분 증가했다.

하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0.7% 증가하면서 0%대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실질 소비지출이 1% 대 아래로 떨어진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2020년(-2.8%) 이후 처음이다.

이 과장은 "2022년에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외부 및 대면활동 관련 소비지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