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2023년 대중음악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2월23일 09:05

최종수정 : 2023년02월23일 09:0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엔데믹을 맞은 대중음악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대중음악 분야 전반의 제작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2023년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중음악 지원사업'은 ▲해외 투어 개최 및 페스티벌 참가 지원 ▲대중음악 앨범 제작 지원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 지원 등의 신설 사업부터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 지원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 제작지원 등 기존 사업까지 총 6개 부문 64개의 과제를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3.02.17 alice09@newspim.com

특히 온‧오프라인 공연 개최, 앨범 제작,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 등 대중음악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음악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해외 투어 개최 및 페스티벌 참가 지원사업'은 역량 있는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총 3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대면 공연 활성화 추세에 맞춰 4년 만에 재개된다.

신청 대상은 자체 해외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뮤지션 5팀과 해외 음악 페스티벌 초청이 확정된 뮤지션 5팀 등 총 10팀 내외이며, ▲해외 투어 개최 부문은 과제당 최대 5000만 원을 ▲페스티벌 참가 부문은 과제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중음악 앨범 제작 지원사업'도 음악업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5년 만에 재개한다. 총 4억 원 규모로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음원, 앨범 제작 및 홍보 프로모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콘진원] 2023.02.23 alice09@newspim.com

공연 분야는 전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제작과 대면 개최를 모두 지원한다. 창의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대면 공연 개최를 지원하는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지원' 사업은 공연 규모별 맞춤 지원을 위해 과제 부문을 대형과 중소형으로 나눈다.

총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며 ▲대형 부문은 최대 7000만 원 ▲중소형 부문은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 지원사업'은 볼류매트릭, 모션 캡쳐 등 기술이 접목된 대중음악 공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되었다. 연내 신규 음원 발매 및 대면 콘서트, 쇼케이스, 팬미팅 등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대면 공연에 사용되는 기술 융합 영상 콘텐츠 제작비 ▲장비 설치 및 운용비 등에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 제작 지원사업'은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인 'KOCCA뮤직스튜디오'와 연계해 신기술 융합 공연 및 차세대 음악 영상 콘텐츠 개발에 집중 지원한다. 총 20개 내외 과제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기술 공연 부문은 최대 4억 원 ▲영상 콘텐츠 제작 부문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음악과 ICT 신기술을 융합한 선도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도 지원한다. 올해는 '기획·제작'과 '고도화·마케팅'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업체별 개발 단계에 맞는 지원으로 실효성을 강화한다.

총 11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제작 단계는 최대 2억 원 ▲고도화·마케팅 단계는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지원사업 외에도 ▲우수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국내 대중음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해외 거점 확장을 위한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개최' 등을 통해서 국내 대중음악 및 공연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의 뮤지션 모집도 곧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