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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임원 인사 단행..."성과주의·신사업 방점"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1:01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1:01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신성이엔지가 성과주의 및 신사업에 방점을 두고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2023년 임원인사를 성과주의와 미래 경쟁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중심의 인력 배치다. 객관적인 성과 기준으로 내부 인재를 발굴해 핵심 사업부문에 배치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던 클린환경(CE)사업부문 이영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시설과 관련된 공기조화 기술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28년간 신성이엔지에 몸 담으며 CE사업부를 총괄했고, 클린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CE사업부문 DT본부 오동훈 전무도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오 부사장은 협동 로봇과 자동화 공정을 실현하며며 '용인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디지털 전문가다. 그는 용인 스마트공장의 기반이 된 DT 전략과 AI 기술을 전사 차원으로 적용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혔다.

이번 인사는 신성이엔지가 오는 3월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만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글로벌2차전지사업본부 김연모 전무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부사장은 1996년 입사한 이래 다양한 해외 사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현지화를 실현하며 지난해 해외 매출을 50% 가량 키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략적으로 육성된 내부 인재들을 적극 발굴했다. 새로 전무로 승진된 임원은 CE사업부문 서홍석 전무, 경영지원부문 김종래 전무다. 서 전무는 국내외 유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김 전무는 신성이엔지의 전반적인 경영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이외 상무로 승진한 임원은 CE사업부문의 드라이룸 기술 전문가 김태형 상무, 친환경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을 총괄한 엄수봉 상무, 법무·IPR·투자 등을 담당하는 김신우 상무, 동남아 지역 매출 신장을 이끈 이아람 상무 등 4명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하에 임원 승진의 폭을 평년 대비 확대하고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갖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사업부별 비즈니스 전문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신성이엔지]

아래는 승진자 명단이다.

◆부사장

▲클린환경 사업부문 오동훈

▲클린환경 사업부문 이영일

▲클린환경 사업부문 김연모

 

◆전무

▲클린환경 사업부문 서홍석

▲경영지원부문 김종래

 

◆상무

▲클린환경 사업부문 김태형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엄수봉

▲경영지원부문 김신우

▲클린환경 사업부문 이아람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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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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