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 수입보험료 모두 증가…RBC는 162.2%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한화생명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이날 실적발표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작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1430억원으로 36.2%, 수입보험료는 18조6280억원으로 26.3% 각각 늘었다. 보험본연이익은 일반보장성 매출 증가에 따른 사차익 규모 확대로 7278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 중 일반보장성보험 비중이 37%를 차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암보험과 종신보험 등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 수요를 견인했다"며 "수익성 높은 다양한 보장성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안정적 수익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초 체결된 보험 계약이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의미하는 13회차 유지율은 지난해 84.1%, 25회차는 68.5%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80.1%를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RBC)은 162.2%로 전년보다 22.4%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새로운 지급여력비율(K-ICS)은 이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신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8000억원을 확보하고, K-ICS는 18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