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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KTX 울산 의혹' 난타전 된 TV토론...김기현 "거짓이면 정치 생명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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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전당대회 2차 TV토론회
김기현 "가짜뉴스 확인되면 黃도 정치생명 걸라"
천하람 "金, 매도 호가 얼마냐...울산의 이재명"
황교안 "金, 거짓 있으면 후보 사퇴 약속하라"
안철수 "국민에게 있어 부동산 문제 역린"

[서울=뉴스핌] 김은지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20일 열린 두번째 TV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 검증과 관련한 치열한 다툼을 이어갔다.

김기현 후보와 황교안 후보는 서로를 향해 '주장이 거짓이라면 사퇴를 하라'라는 맹폭을 했다. 천하람 후보는 친이준석계 후보 컨소시엄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에게 95% 할인된 가격에 해당 토지를 매도하라며 맹공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20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후보. 2023.02.20 leehs@newspim.com

◆ 1대 3 방불케 한 십자포화... '울산 이재명' 표현까지 등장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이날 오후 MBN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당정 관계, 2024년 총선 공천 방안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 자리를 기록하고 있는 김 후보에게 십자포화가 쏟아졌으며 가장 핵심이 된 쟁점은 김 후보를 향한 울산 KTX역 관련 땅 투기 의혹 검증 요구였다. 사실상 1대 3 토론회를 방불케 했으며 많은 시간이 김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한 공격과 방어에 할애됐다.

김 후보에 대한 집중견제가 이어진 가운데 김 후보는 후보 사퇴는 물론 정계 은퇴까지 내건 듯한 발언도 쏟아 냈다. 이날 김 후보는 "조금이라도 개입한 불법이 있으면 저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 정치 생명을 걸겠다"라며 경쟁자들의 공세에 강력 반발하는 배수진을 쳤다. 

특히 황교안 후보는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이번 토론에서도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맹폭하며 가장 치열한 언쟁을 이어갔다. 황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거짓이 있으면 후보 사퇴를 약속하시겠냐"고 몰아붙였다.

김 후보는 "불법이 개입됐다면 정치 생명을 걸테니, 황교안 후보께서도 그것이 가짜뉴스인 것이 확인되면 정치생명을 걸고 사퇴하겠다고 선언하라"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에 황 후보는 "김 후보님의 KTX 역세권 연결 도로 변경 문제는 땅 투기 문제가 아니다"라며 "제가 볼 때는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 비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땅을 언제 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왜 김 후보 땅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만들어지기로 했던 그 도로가 김 후보 땅으로 휘어져서 들어왔느냐"라며 "김 후보는 해당 임야는 하부 지하를 100% 터널로 관통하는 산 중턱에 있는 토지라고 했다. 이를 두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상식 밖이지만 지하 터널을 도로 개설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완전한 허위라고 말씀했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황 후보는 "도로의 방향을 바꿈으로써 맹지였던 김 후보의 땅이 KTX역 앞 대로변에 금싸라기 땅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것도 3만5000평"이라며 "그래서 권력형 토건 비리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런 정도의 판단능력을 갖고 있으니까 3년 전 총선에서 우리가 참패를 했다"고 직격했고 황 후보는 "비방하지 말고 팩트를 말하라"고 맞섰다.

황 후보는 "저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활동을 했다.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 직접 가서 봤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 역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집중 공세를 퍼붓고 '울산 이재명'이라는 표현까지 불사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에게 울산 땅 매도호가를 요청하며 "화천대유가 3억1000만원 투자해 수익이 났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 일이라면 우리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직격했다.

또한 "울산 이재명이라는 프레이밍이 생기면 앞으로 총선거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처벌 문제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민주당 정권 시절에 샅샅이 (저를) 뒤졌는데 아무 불법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고, 민주당은 시의회 특위까지 만들어 조사했다. 아무것도 없는 걸 갖고 그런다"고 반박했다.

천 후보는 "깨끗하게 의혹을 털고 가고 싶다면 김 후보뿐 아니라 당을 위해 정확하게 얼마에 팔 수 있는지 밝히라"며 "(해당 땅을) 매수해 당원 연수원을 짓자하고, 헌납하는 방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김 후보는 "건축이 안 되는 땅이어서 연수원을 지을 수 없다"고 끝까지 맞섰다.

안철수 후보도 "사실은 국민에게 있어서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라면서 "이걸 건드리면 안 된다. 그러면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지게 된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말 중도나 2030의 마음을 얻으려면 이런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해야 한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20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TV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후보. 2023.02.20 leehs@newspim.com

◆ 윤심·윤핵관 연대 둘러싼 신경전도...'한동훈 출마', 황교안만 반대 

이외에 이번 전당대회를 관통한 윤심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논란에 대한 네 후보의 격렬한 언쟁도 오겠다. 김 후보는 경쟁자인 안 후보를 "사람을 끌어안는 포용력이 없으니까 안았던 사람도 떠나지 않았나"라는 작심비판을 하고 "그런데 저 김기현은 다 한 분, 한 분 다 소중한 인재라고 생각하고 그분들의 진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는 2012년 정치를 시작하면서 아무런 자산 없이 시작을 했다"라며 "또 여러 가지 저도 실패도 겪었고 정말 3김 이래 최대의 정당을 거두는 성공도 했다"라며 "윤핵관이라고 무조건 쳐내는 것도 사실은 사천에 해당한다. 물론 반대로 윤핵관이라고 무조건 공천하는 것도 사천"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황 후보는 "많은 분이 이야기하지만 우리 김기현 후보는 기대기 정치를 하고 있다"라는 쓴소리를 쏟아내고 서"지난 토론회에서 (당정 관계와 관련) 일심 부부, 밀당 연인 이런 게 번졌는데 언제는 윤심 후보, 어떤 때는 밀당 연인, 이렇게 말이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꼬집었다.

천 후보는 "유승민, 나경원, 우리 안철수 후보님을 포함해서 억지로 (윤핵관들이) 억누르려고 하니까 오히려 그분들이 튀어 오르는 걸 보면서 저도 윤핵관 퇴진이라고 하는 목표가 굉장히 중요하다 하더라도, 국회의원 중간 평가라든지 납득할 만한 시스템을 통해서 명분 있는 퇴진을 유도해야겠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내년 4월 총선에서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를 묻는 질문에는 황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가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황 후보는 "제가 장관을 해보니까 정책 하나를 하는데 최소한 1년, 보통 한 2년이 걸린다"라며 "한동훈 장관은 훌륭한 장관이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정치권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반면 안 후보는 "지역구 출마가 정말 적합하다 본다"라며 "정치권에서 선거 경험을 통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정말 정치권에 헌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구 출마를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질문인 '내가 당대표가 된다면 중요한 당직에 임명을 하고 싶은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 O를 들고 "세분의 후보가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큰 역할을 맞아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답변했다. 

천 후보는 '내가 당 대표가 되면 나와 대통령의 생각이 다를 때는 대통령의 생각을 우선할 것인가'란 질문에 O를 들었다. 천 후보는 "우선 대통령의 의견과 제 의견이 다를 때는 가능하면 대통령의 의견을 우선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대통령의 의견과 우리 국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부딪힐 때는, 우리 정당은 아무래도 국민들의 의견을 중시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천 후보는 "그럴 때는 가능하다면 대통령과 잘 소통해서 민심의 흐름을 잘 말씀을 드리고 이게 어떤, 결정적으로 국민들의 신뢰와 관련한 부분이라면 여당의 대표로서 적절하게 대통령 의견과 좀 다르더라도 어필을 할 부분 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후보들은 오는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9일 대구·경북, 3월 2일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합동 연설회를 이어간다.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한 TV토론회는 이날 MBN에 이어 22일 KBS, 다음 달 3일 채널A에서 예정돼 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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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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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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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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