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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당정 일체론'에 '尹 명예 당대표론'까지…논란의 與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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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尹 탄핵' 발언 후 친윤계서 '당정일체론'
비윤계 "여당이 용산 출장소인가" 반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3·8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에서 '당정일체론'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명예 당대표' 논란까지 등장했다. 당정 일체를 주장하는 친윤(친윤석열)계과 '여당이 용산 출장소'냐 반발하는 비윤계간 갈등 양상이 두드러진다.

친윤계가 띄운 당정일체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과 정부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 당대표 추대론'까지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2.10.25 leehs@newspim.com

당정일체론이 등장한 시점은 김기현 후보가 지난 11일 한 토론회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대통령 탄핵이 우려된다"고 말한 후부터다.

안 후보를 비롯해 여러 당권주자들이 공격에 나서자 친윤계는 당정일체론을 들고 나와 김 후보를 감싸는 모양새를 보였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당과 정부 또 대통령은 운명의 공동체다. 같은 방향을 보고 국민에게 도움되는 정책을 펼쳐나가 심판 받는 게 여당"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도 이 의원은 같은 입장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 당대표론에 대해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가능한 이야기"라고 했다.

또 다른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도 지난 13일 당정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계속 충돌했을 때 정권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됐는지 우리 정당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당정 분리를 처음 도입한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는데, 이후 노 전 대통령도 '이 문제는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한 바 있다.

친윤의 지지를 받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방문 후 "당정은 부부관계 같은 것이고 운명공동체"라며 호응했다.

당 지도부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집권여당과 대통령실은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작동돼야 한다. 같은 배를 탄 우리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친윤계가 당정일체론을 들고 나서며 윤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에 반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통령의 당무개입 우려와 내년 총선에서 친윤계 의원으로 꾸려진 지도부를 통해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이 가능한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당정일체'를 주장하는 견제 후보인 김기현 후보와 생각이 달랐다. 안 후보는 16일 CBS 라디오에서 '당정일체론'에 대해 "당정일체라는 것 자체가 저는 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그런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 대통령의 '명예 당 대표 추대론'에 대해 "전당대회 와중인데 자칫하면 국민들께서 대통령이 당무 개입한다는 그런 인상을 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이는 게 내년 총선 승리에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전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대해 여당 일각에서 비판적인 의견도 나와줘야 되는 게 정상"이라며 "여당을 용산 출장소로 만들 건가"라고 꼬집었다.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윤 대통령은 내년 총선 공천 개입 등 구체적인 당무 개입은 꿈이라도 꾸면 안 된다"고 했다. 허은아 후보도 "당정일체론이 만약 윤핵관의 자리 보전과 권력 확대만을 위한 것이라면 당장 그만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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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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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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