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한미 국방부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진행한다.
국방부는 17일 한미 대표단이 오는 23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측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측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및 리차드 존슨 핵·WMD 대응 부차관보 등 한미의 핵심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공군이 1일 서해 상공에서 한측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F-22·F-35B 스텔스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번 TTX는 작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DSC TTX의 연례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첫 번째 시행되는 연습이다.
TTX는 북한의 핵위협에 중점을 두고, 한미 양국이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등 미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대표단은 "미측 주요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국방정책에 대한 미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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