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봄에 윤석열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윤 대통령의 방문과 국빈만찬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4월 하순이지만 이는 확정된 날짜가 아니어서 유동적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5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 전이다.
한미 정상 간 백악관 국빈만찬이 성사된다면 이는 바이든 취임 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바이든은 지난해 12월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했는데 당시에 "3년 만의 첫 백악관 국빈만찬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백악관 측에 취재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즉각 답변을 얻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대통령실] 2022.05.2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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