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0일 강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에 탑승한 후 실종됐던 11살 초등학생 A양이 충북 충주의 한 민가에서 발견된데 이어 A양 실종과 관련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2.07 mkyo@newspim.com |
A양은 지난 10일 오후 택시를 이용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서울행 버스에 탑승했다. 이후 서울 잠실역 인근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최종 끊어졌다. A양의 가족은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실종신고 했다.
A양은 실종신고 후 닷새만인 15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의 한 민가에서 발견됐다. 신체에 아무 이상없이 발견된 A양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A양이 발견된 민가에서 A양을 약취 또는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양과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실종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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