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이달 중 5개 해변의 주요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하조대해변 ▲기사문리해변 ▲인구해변 ▲죽도해변 ▲물치해변 일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양양해변.[사진=양양군청] 2021.03.12 onemoregive@newspim.com |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비는 1억원이며 5개 해변의 관리사무소, 공중화장실, CCTV 등의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AP(무선접속장치, Access Point) 27대를 설치해 오는 3월 중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22년 까지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으로 주요 공공기관 및 관광시설 등 53개소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오색공영타워주차장, 남대천파크골프장 고객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 및 관광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핑으로 인기가 많은 해변 일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이 더욱 편하게 관광지를 즐길 수 있고,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스마트관광 앱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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