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슈퍼네이션 인수를 통한 유럽 아이게이밍 시장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더블유게임즈는 8일 열린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이게이밍에 대한 부분들은 슈퍼네이션의 경우 현재 영국과 스웨덴을 메인 마켓으로 하고 있고 약 70% 정도의 매출이 영국, 스웨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실제 영국 시장은 아이게이밍이 약 8조 원 정도 되는 시장으로 보고 있고 가장 큰 마켓이다. 향후에 슈퍼네이션이 가지고 있는 슬롯이랑 더블유게임즈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경험들을 살려서 영국과 스웨덴 시장을 같이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연결 기준으로 편입되는 시점들은 클로징이 완료되는 시점에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게이밍 업종은 지배 구조 변경이라고 해서 체인저브 컨트롤 절차가 완료가 되어야 되는데, 회사가 아이게이밍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지배주주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를 겜블링 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절차들이 있다. 이에 대한 절차들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며 "완료가 되는 대로 연결 기준 실적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거래액 감소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했을 때 약 20% 정도의 성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 시기에 비해서는 점차 감소하는 부분들이 발생하고 있고, 사용자의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게임 피처 등을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통한 플레이타임 증대만이 거래액을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의 가장 근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앱 퍼포먼스를 증대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집중해서 현재 계속 기술 개발 등을 이루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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