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게이밍 인수 이어 국내외 캐주얼 게임사 인수도 추진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캐시카우인 소셜카지노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작 게임 출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CFO는 8일 열린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소셜카지노에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 및 보유 현금을 기반으로 신사업 및 투자 등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소셜카지노 부분은 기존의 메인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셜카지노 신작 더블유카지노 2.0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2분기 출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기존 소셜카지노와는 게임성이 많이 다른 캐주얼적인 요소가 훨씬 더 중심인 소셜카지노 게임이며, 캐주얼 장르에서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한 신작 개발과 M&A를 통한 타이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
또 "스피닝스페이스는 현재 중남미 지역 중심으로 테스트 론칭을 하고 있으며 1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또한 아이게이밍 인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투자에 대해 추진할 계획으로, 국내외 캐주얼 하이퍼 캐주얼 게임 관련 사업 등의 인수를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수를 결정한 슈퍼네이션과 관련해서는 "올해 1월 아이게이밍 전문업체 슈퍼네이션의 인수를 결정, 슈퍼네이션은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스웨덴 영국 몰타 랜섬에서 발급한 아이게밍 라인센스를 취득하여 유럽 중심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며 "슈퍼네이션의 강점으로는 소셜카지노 스타일의 아이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능력 및 자체 슬롯 제작 능력과 슈퍼네이션의 약 8년의 아이게이밍 사업 경험은 시너지가 기대되며 현재 클로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결 실적에 편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게이밍 B2B 사업에 대해서는 "B2B 사업에 대한 진행은 지난해 총 26개에 대한 슬롯에 대한 인증을 마무리했다"며 "현재 추가 슬롯 콘텐츠 20종에 대한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슬로 콘텐츠 인증을 획득하여 아이게이밍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게이밍 B2C 사업에 대한 진행은 슈퍼레이션의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이며 2분기 말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슈퍼네이션은 슬롯을 바탕으로 대전이 가능하도록 게임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는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게임 내 다양한 피처 등을 더블유게임즈의 과거 운영 경험과 결합할 수 있도록 논의 및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작 게임 출시와 관련해서는 "스킬 게임은 2023년 1분기, 2분기를 거쳐 빙고, 솔리테어, 버블 슈터 3종 게임을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며 "2022년에는 글로벌 런칭 준비를 완료했으며 현재 빙고 캐시아웃이 2022년도 말 테스트 런칭되어 운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