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형 편의 공간으로 재탄생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 |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열린 '세종라운지'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2023.02.07 seungjoochoi@newspim.com |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세종라운지' 개장식이 열렸다. '세종라운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이 1층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책과 쉼,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북카페형 편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북카페형 편의 공간으로 재탄생된 '세종라운지' |
이번 '세종라운지' 조성의 핵심은 '시민 편의성 증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세종라운지'가 모든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는 점이다.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서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2.08 seungjoochoi@newspim.com |
과거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만이 이용이 가능했던 '세종홀' 공간에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 '베이커리카페'를 조성하여 책과 커피가 함께하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플라자'를 함께 운영하여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함께 개선됐다.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세종라운지 '서비스플라자' |
또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배리어 프리) 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이로써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시민들이 장애와 경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간 재구조화는 서울시 '비전2030' 계획에 맞춰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 것"이라며 "새롭게 열린 '세종라운지'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쉼,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안식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08 seungjoo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