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개 공공기관 참여…맞춤형 상담 제공
정부, 올해 공공기관 '2.2만명+α' 채용 계획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이달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는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채용계획이나 절차, 직무특징 등 채용정보와 전략을 기관별 부스에서 구직자에게 상담·제공한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자기소개서 등 전략 특강,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NCS필기·인성검사 체험관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방문객은 취업 준비를 단계별로 1대 1 맞춤 제공하는 '올인원 컨설팅'과 채용전략 및 준비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3 공공기관 채용 내비게이션'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0.01.08 mironj19@newspim.com |
한편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를 예년 수준인 2만2000명+α로 수립했다. 그동안 비대해진 공공기관을 효율화하면서도 신규채용 여력을 최대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6년 간 공공기관에서 평균 2만5000명을 채용했고, 이전 2013~2016년은 평균 약 1만9000명을 채용했다.
올해 청년 인턴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2000명 늘린 2만1000명이다. 인턴은 리서치나 분석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올해 공공기관 고졸채용 비율을 작년(7.5%)보다 높은 8% 이상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고용율 역시 4%로 높이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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