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솔고바이오메디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D 프린팅 척추 수술용 케이지'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2월 국내와 미국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척추 뼈를 탄력적으로 지지할 수 있게 설계돼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사용가능한 척추 수술용 케이지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현재 3D 프린팅으로 제작되는 국내외 척추 수술용 케이지는 피로강도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한 자사의 케이지는 미국에서 진행된 기계적 강도 피로 테스트 결과 높은 기계적 피로강도를 갖는 장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해당 제품은 국내 식약처 허가를 근거로 현재 미국 FDA 허가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법인을 통해 척추 수술용 케이지 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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