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내 최대 사립' 리움미술관 "1년에 1~2번, 무료 전시 계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첫 기획전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무료
타 사립미술관과 형평성, 전체 무료 전시는 부담
"1년 중 1~2건 중요 전시, 무료 계획도 있어"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삼성문화재단 리움(LEEUM)미술관이 올해부터 기획 전시 일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술관 첫 기획전인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을 무료로 운영, 첫단추를 끼웠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리움미술관의 중요한 전시,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전시는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우리치오 카텔라 개인전' WE'가 그런 경우다"라면서 "무료 전시는 1년에 1~2번 정도는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국내서는 '바나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 미술 페어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근처 슈퍼에서 산 바나나를 덕테이프로 벽에 고정시킨 후 1억원에 판매하겠다고 내건 사건이 알려지면서다. '미술계 악동'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현대미술계에서 논쟁거리가 많은 작가로 꼽힌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90년대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로 현재까지도 그 명성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오는 31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첫 한국 개인전을 갖는다.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2023.01.30 anob24@newspim.com

이름은 들어봤지만 국내서 다뤄지지 않았던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대규모 첫 전시는 리움미술관이 기획하며 개막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은 2011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이후 최대 규모의 전시이며 작가의 주요 작품 '코미디언' '아홉 번째 시간' 등을 포함한 38점을 전시한다.

리움미술관은 전체 전시를 무료로 운영하고 싶지만 주변 사립 미술관과의 형평성 문제에 있어 모든 전시를 무료로 선보이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현재 사립미술관의 관람료는 평균 2만원 내외, 3만원 이상인 곳도 있다. 이에 오는 2월28일부터 5월28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조선백자전'은 유료로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2021년 10월 미술관 문을 다시 열면서 상설전을 무료로 진행했고 당시 기획전도 함께 무료로 운영한 바 있다. '이건희컬렉션'이 국민의 문화권 향유에 일조한 바 있고, 이 연장선에서 올해 첫 기획전인 '마우리치오 카텔라 개인전'도 무료로 열게 됐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르면 미술관은 예술의 발전과 일반 공중의 문화향유 및 평생교육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박물관 중에서 특히 서화, 조각, 공예, 건축, 사진 등 미술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보존·조사·연구·전시·교육하는 시설이다. 작품 판매나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갤러리와 달리 비영리기관이다.

사립미술관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설립할 수 있다. 주수입원은 입장료와 아트상품 판매, 기부금 등이다. 하지만 미술관은 수익창출이 주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이 운영하는 사립미술관의 재정 상황은 일반 단체와 개인이 운영하는 사정보다 나을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오는 31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첫 한국 개인전을 갖는다.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2023.01.30 anob24@newspim.com

기업 차원에서도 미술관을 운영하면 기업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국내에서 기업이 운영하는 미술관은 삼성과 SK(2018년부터 SK 자금 철회), 아모레퍼시픽 등이 있다. 기업이 미술관을 운영할 경우 예술이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되는 것도 물론이지만,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같이 현대미술계에서 화두를 던지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 자체가 국민의 문화 향유를 지원한다는 면에서 사회적 '공공' 기능을 하게 돼 기업의 이미지에도 영향이 미친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남긴 '이건희컬렉션'이 국가에 기증되면서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명작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면서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크게 높였고 '이건희컬렉션'을 전후로 한국 미술계를 구분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올 만큼 삼성이 한국 미술계에 기여하고 있는 바는 분명히 있다.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국내 최대 사립미술관으로 삼성그룹의 창립자인 이병철의 수집품에서 출발했다. 이병철의 아들이자 삼성그룹의 회장이었던 고 이건희의 부인인 홍라희(77) 여사가 개관했던 2004년 10월19일부터 리움의 관장으로 역임하다 2017년 3월 사임한 후 4년간 기획전 없이 상설전으로 운영됐다.

현재 리움미술관은 이서현(49)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미술관장 격인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서현 위원장은 2018년 12월부터 '리움 발전 논의·자문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미술관 재개관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