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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계획 발표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14:52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14:52

최교진 교육감 새해 첫 기자회견 "대한민국 선도하겠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31일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주제로 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새해 첫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세종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교육감은 "시교육청이 유·초·중·고 학생들의 생애주기 전반과 특수·다문화·학교밖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까지 책임지는 정책을 펼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1.31 goongeen@newspim.com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과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유치원아이다움교육과정과 초등생각자람교육과정에서 놀이와 학생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특수교육함께돋움교육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된 교육회복과 문화·체육·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돕고 자신의 꿈을 담은 인생 지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선진 교육환경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학습자에 대한 촘촘한 교육기본권 보장과 함께 교직원에 대한 안정적인 복지 지원으로 교육의 공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방안.[자료=세종시교육청] 2023.01.31 goongeen@newspim.com

네 번째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 인간다운 삶이 공적인 지원체계 안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망라한 교육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설립하는 학생교육문화원과 2026년 특수교육원은 차질없이 준비하고 향후 설립 예정인 국제교육원·학생수련원·유아교육진흥원 등 직속기관 설립도 차질없이 추진해 학습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 추진'을 위해 교육·경제·사회·문화의 전 영역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세종교육 대토론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정책 간담회 등의 규모와 횟수를 늘리고 학교자치 활성화 등으로 자율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올해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면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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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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