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부터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12.27 |
수소전기차는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시는 2021년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0대를 보급했으며 점차 보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102대를 보급하고 1대 당 331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보급 추이 등을 고려해 최대 200여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며 수소화물차, 수소버스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 택시 등에게는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