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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이원덕·임종룡신현석·이동연 4파전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7:59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7:59

내달 1일 심층면접, 3일 추가 면접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후보군이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이동연 전 우리FIS사장 4명으로 좁혀졌다.

27일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현직 내부 인사 이원덕·신현석과 외부 인사 임종룡·이동연 등 4명을 확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임추위는 "7명의 회장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대해 충분한 토론 끝에 내부 2명, 외부 2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당초 금융권에선 숏리스트가 2~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후보군이 형성됐다. 또한 차기 회장 '다크호스'로 거론됐던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도 이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4명의 숏리스트를 확정한 임추위는 내달 1일과 3일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PT) 등 후보검증을 진행한다. 이르면 내달 3일 단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내정된 차기 회장 후보는 3월 중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편 1차 후보군(롱리스트)은 현직 내부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2명으로 구성된 총 7명이 꼽혔다. 당초 후보군에 포함됐던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은 막판에 후보직을 고사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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