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18일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 세밑 시장물가를 직접 챙겼다.
이 지사는이날 김천 황금시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시의장, 박선하․이우청․조용진․최병진 도의원, 경북도 자치행정국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소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김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황금시장을 찾아 소상인들과 세밑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1.18 nulcheon@newspim.com |
황금시장은 황금동 길가와 골목에 몰려 있던 노점상을 모아 1953년 개설한 김천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대표 판매상품은 방짜유기와 족발, 순대, 국밥 등이 있으며,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조선 5대 시장으로 꼽힐 정도로 화려했던 과거를 갖고 있다.
이 지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 과일 등 설 명절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며 명절 물가도 직접 점검했다.
또 어려운 전통시장 현안사항 등 함께 한 상인연합회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김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황금시장을 찾아 설 명절 장보기행사를 펼치며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다.[사진=경북도] 2023.01.18 nulcheon@newspim.com |
이철우 지사는 "전통시장의 관광 콘텐츠화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설 명절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 청도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주.SNB 인터내셔널)과 대전2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에는 도 종합상황실과 119 종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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