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한반도 비핵화 지속 추구...韓과 확장억제 긴밀 협의"

기사입력 : 2023년01월14일 06:58

최종수정 : 2023년01월14일 0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거듭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한 '핵무장' 발언을 거듭 진화하고 나섰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독자 핵무장 추진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미 국무부 캡쳐]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핵 무장 관련 언급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윤석열 정부는 핵무기 프로그램(핵무장)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으며 미국 정부와 확장억제 체제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불법적인 핵무기르 추구하고 역내 불안과 긴장을 초래하는 것은 북한"이라면서 "미국은 한국과 협력해 북한의 이같은 행위에 맞서 확장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기미다 후시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전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핵무장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이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한국 정부가 핵 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다만 한미는 공동으로 확장 억제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제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이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