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지역 청소년 지역학 교육 교재로 활용할 '지역학 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11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올바른 역사와 지역학을 통해 동해인의 정신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7개 분야 238쪽 규모의 교육 교재 '세상의 아침을 여는 동해시'를 발간했다.
동해문화원 청소년 지역학 교육 교재.[사진=동해문화원] 2023.01.11 onemoregive@newspim.com |
기업 메세나 사업으로 제작한 교재는 고대 실직국의 중심도시이자 영동권 문화의 중심이었던 동해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쉽게 요약 정리했다.
내용은 '고대 실직국의 중심도시'를 비롯해 '역사 인물', '동해인의 정신'까지 총 17개 주제로 선사, 고대 시대, 유산, 문화별 가치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GS동해전력이 지원하고 한국 문화유산연구센터의 협력으로 발간한 이 교재는 강원 동해교육지원청 협조로 관내 각 학교에 전달, 청소년 지역학 교육 교재로 활용 예정이다.
또 동해문화원은 이 교재에서 정리된 17개 키워드를 배경으로 청소년교육 접근에 가장 적합한 도구 활용 미디어 교육 교재도 제작해 보조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역학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 교재 발간은 정말 소중한 일이며 가치 있는 일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교재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동해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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