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계묘년 새해 목표는 SUV '명예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 부진 중인 SUV 코나·싼타페 올해 완전변경 모델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새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출시하면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주형 SUV 싼타페와 소형 SUV 코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면서 부진했던 판매량에 반전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코나 신형을, 하반기 싼타페 신형을 선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코나 신형 모델인 '디 올뉴 코나'의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디 올 뉴 코나 [사진=현대차]

코나는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한국지엠의 트랙스가 연 소형 SUV 시장은 코나와 쌍용자동차 티볼 리가 출시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코나는 사전예약만 5000대를 넘어섰으며 그해 7월에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연간 판매량 2만3000여대를 넘어섰다.

코나는 출시 이듬해인 2018년 5만468대가 판매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19년 4만2649대가 2020년 3만1902대로 1만대 이상 판매량이 빠졌으며 2021년에는 1만2244대로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에는 8388대로 1만대를 달성하지도 못했다. 8388대는 현대차 SUV 라인업 중의 최저 판매량이다. 코나가 현대차 SUV 라인업 중 판매량 꼴찌에 오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코나의 부진에는 빈번했던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이미지 타격이 있었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나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현대차는 코나 완전변경 모델이 소형 SUV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을 145mm, 휠베이스는 60mm 늘려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코나는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을 시작했다. 전기차에 기반해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로 확장해나간 것이다. 이는 코나 전기차 모델에 현대차가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도 명예회복을 노린다. 한 때 연간 내수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싼타페도 꾸준히 판매량이 감소해왔다.

지난 2018년 10만7202대를 판매한 싼타페는 2019년 8만6198대, 2020년 5만7578대, 2021년 4만1600대, 2022년 2만8705대로 줄었다.

형제 모델이자 중형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아 쏘렌토와 비교하면 싼타페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쏘렌토는 지난 2018년 6만7200대에서 2019년 5만2325대로 줄었지만 2020년 8만2275대, 2021년 6만8934대, 2022년 6만8902대로 꾸준히 5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싼타페는 위장막 주행 주인 모습이 포착되면서 연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코나의 경우 유럽에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지만 국내에서는 전기차 화재 이슈로 힘을 쓰지 못했다. 국내외 시장이 다른데 이번에 신차로 반전을 꾀할 것"이라며 "싼타페 경쟁 모델 쏘렌토는 명품 이미지에 두터운 팬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뼈대가 같은 싼타페도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