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대중 교육감 "2023년 전남교육 대전환 시작 실질적 원년"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14:34

최종수정 : 2023년01월10일 14:35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 공존교실 완성 계획 발표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2023년은 전남교육이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약속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입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남교육이 가진 세계적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것이 출발점이다"고 역설하며 "그 기본은 학생들이 열심히 꿈을 펼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며 "올해는 교실 수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 이른바 공존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023년 신년 기자회견장에서 원년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3.01.10 dw2347@newspim.com

이어 "인건비 예산 27억 원과 학교당 2400만 원을 배정해 중학교 113곳을 공존교실 사업 학교로 선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책 읽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전남 미래교육 방향의 정립을 위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독서인문교육의 활성화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급학교에 특화된 ▲다독다독(多讀多讀) 책 읽는 학교 ▲소담소담(笑談笑談) 생각을 나누는 수업 ▲차근차근(次勤次勤) 역랑을 키우는 선생님 ▲서로서로(書路書路) 성장하는 우리 등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 국가교류, 다문화 가족 활용 이중언어 교육, 기후환경 교육 및 실천 역량 확대와 전남 학생의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와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교육과정과 인사, 행정, 재정의 자율성이 부여된 자율형 미래교육지구를 지정해 미래교육 및 미래학교 모델로 정립하겠다고 올해 청사진을 전했다.

그는 "전남형 교육자치의 선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했던 '전남학생 교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능한 범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종이 없는 업무 환경과 시스템 구축, 절차 개선으로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사기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자회견 말미에 "위기의 전남교육,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것이다" 면서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