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산소방서가 겨울철 3대 전기제품인 전기열선, 전기히터, 전기장판 사용 시 화재예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있다.
9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 통계 자료에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에서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총 3947건, 전기열선 1563건, 전기히터 1206건, 전기장판 1178건 순이었다.
겨울철 3대 전기제품 홍보 사진 [사진=광산소방서] 2023.01.09 ej7648@newspim.com |
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892명(사망 114, 부상 778), 재산 피해는 143,593,526천원에 달했다.
겨울철 3대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 구입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의 플러그 뽑기 ▲전기열선의 피복상태 수시로 확인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영일 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반면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난방기기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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