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말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 방식을 분리발주로 확정하고 입찰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당초 건축분야(건축, 토목, 조경, 기계)를 포함한 전기와 정보통신, 소방공사를 통합해 발주할 예정이었다. 이번 건설기술심의에서 분리발주 하는 것으로 변경·확정했다.
신청사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3.01.09 ojg2340@newspim.com |
시는 분리발주로 변경한 이유를 전기·통신·소방공사는 현행법상 분리 발주해야 한다고 규정됐고 분리발주 시 전문업체와 직접 계약해 원가 이익을 높여 공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역업체에 입찰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입찰방식인 실시설계 기술제안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해 조달청과 체결한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약정에 따라 입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신청사 건립공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2025년 11월 완공해 입주를 시작하고 2026년 7월 기존 청사 철거 후 지하주차장 및 중앙공원을 조성해 신청사 건립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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