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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고용보고서 앞둔 경계감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혼조세...테슬라·BBY·실버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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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29.00포인트(0.27%) 내린 1만791.2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1.50포인트(0.04%) 밀린 3827.50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3100.00달러로 30포인트(0.09%) 전진 중이다.

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 연이어 나온 고용 지표는 예상을 웃돌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과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정리 해고 속에서도 고용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ADP 전미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 수당은 모두 미국의 노동 시장과 관련해 일관된 메시지를 던졌다. 미국 고용 시장에서는 여전히 구인 건수가 구직 건수를 웃도는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지난 4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 11월 미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046만건으로 집계됐다. 10월(1051만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1000만건)를 상회했다.

특히 연준이 노동시장 과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주시하는 실업자 한 명당 구인 건수 비율은 11월 1.7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1.2배)을 크게 웃돌았다. 구직자 한 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일자리가 남아도는 상황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도 확인됐다. 5일 미 노동부는 지난 주(12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20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만에 최저치이자, 로이터 전문가 예상(22만5000건)도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69만4000건으로 2만4000건 줄었다.

또 5일 나온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5000명 증가했다. 11월 수치(12만7000명)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3000명 증가)를 대폭 웃도는 결과다. 

지난 4일 발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오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용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면 임금발 물가상승 악순환을 우려한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 할 수 있어 시장에서는 강력한 고용 지표를 악재로 해석했고,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69포인트(1.02%) 하락한 32,930.0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7포인트(1.16%) 밀린 3,808.10으로, 나스닥지수는 153.52포인트(1.47%) 떨어진 10,305.24로 장을 마쳤다.

연준 당국자들도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다는 확실한 조짐이 나오기까지 긴축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며 당분간 연준이 이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인플레 억제를 위해 여전히 할 일이 많다며 매파적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은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온통 쏠리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오는 1월31일~2월1일 FOMC를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고용 지표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의 근거로 타이트한 고용 상황을 언급해 온 만큼, 이번 보고서를 통해 후 연준의 통화 정책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고용 건수는 20만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26만3000건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 전망치는 3.7%로 전월과 같다.

임금 상승률은 물가 상승률로 이어질 수 있어 임금 상승률도 관건이다. 지난해 11월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이날 발표될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도 강화하며 미 증시를 비롯한 금융 시장 전반이 긴축 발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모델3 [사진=뉴스핌 DB]

개장 전 특징주로는 테슬라(TSLA)의 주가가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중국에서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인하한다는 발표에 수요 둔화 우려가 다시금 불거졌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Y)의 주가는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 15% 넘게 폭락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실버게이트 캐피털(SI)의 주가는 고객 예치금이 크게 줄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전일 40% 넘게 폭락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도 10% 가량 급락하고 있다. 투자은행 JP모간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반면 선런(RUN), 선노바(NOVA), 퍼스트 솔라(FSLR) 등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1% 넘게 상승 중이다. 웰스파고가 이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 가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한 영향이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나아진 규제 여건과 정부와 기업들의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목표 등 장기 훈풍이 기대된다고 상향 이유를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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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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