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CES 2023] 주요 기업 경영진 한 자리에...최태원 회장은 불참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9:19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20:07

SK그룹 경영진 총출동...오전부터 분주한 '부스 투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정기선 HD현대 사장 등도 참석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민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CES 개막 당일부터 국내 기업 경영진들은 아침 일찍 부스를 찾아 올해 전자사업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현장을 살폈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있는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1.06 catchmin@newspim.com

이날 현장엔 이른 시간부터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 SK그룹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도 현장을 찾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올리버 집세 BMW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인천의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방한한 올리버 집세 회장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최재원 부회장도 아침 일찍 현장을 찾았다. 조대식 의장, 김준 부회장 등 SK그룹 최고경영진도 함께했다. 최 부회장은 SK그룹 전시관을 찾아 SK텔레콤의 도심항공교통(UAM) 가상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SK바이오팜의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해 보는 등 SK그룹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부스를 둘러봤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1.06 catchmin@newspim.com

최 부회장은 이날 취재진과의 만남서 "SK가 소비재보다는 산업재를 많이 하는데 그런 면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이 0인 것)를 위해 우리가 하는 노력이 잘 표현됐다"며 "전시관을 통해 그룹 활동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방문이 예정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수행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CES 전시 부스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SK텔레콤의 UAM 시뮬레이터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 부스를 관람하고 외부 업체와 미팅에 나섰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반도체 사업 전반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올리버 집세 BMW 회장도 직접 안내했다. 이 자리엔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도 함께했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전장 기술에 특히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CES를 찾아 LG전자와 삼성전자 부스를 차례로 둘러봤다. 앞서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관련 푸드테크 기술을 CES에 들고 나올 예정이었지만 대체육 업체들이 연달아 참석을 취소해 불참하게 됐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CES 현장서 미국 소형 모듈원전(SMR) 기업인 테라파워 CEO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