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의견의 고장 오수면에 총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국가 예산 5억원을 확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예산확보로 세계명견과 함께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어울려 반려동물 관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명견 테마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20년에 시행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기본구상 내용을 토대로 문화관광체육부와 협의 등 타당성 검증을 통해 내년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사업 완료 예정으로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많은 반려가족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반려동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사진=임실군] 2023.01.05 lbs0964@newspim.com |
또한 세계명견 테마랜드는 교육‧체험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차별화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수지역은 공공 동물장묘시설이 60억원을 들여 건립후 운영 중이고, 반려동물지원센터(80억원), 의견관광지정비(50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의견관광지 내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20억원)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원)도 마무리 공사와 함께 우수 기업 유치가 한창이고, 제3농공단지 조성(170억원)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오수면을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오수 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임실군을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1번지로 재탄생시킬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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