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모든 주택 중도금 대출 가능…분양시장 살아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상제 해제로 공급자 중심 시장 형성…공급 늘어날 전망
HUG 분양가 조정 적극 개입 우려…"기본적 안전장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지역에서 해제했기 때문이다.

상한선이 없어지면서 공급 중심의 시장으로 부동산 전체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한계가 있었던 재건축 단지 등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분양가 인상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가 인상에도 청약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실수요자의 참여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분양가가 크게 오르기엔 전반적인 집값 약세가 심한데다 대출확대도 내집마련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폭 늘었던 미분양 해소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해제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분양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이 줄어듬과 동시에 실거주 의무도 폐지돼 시장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분상제 해제…HUG, 분양가 조정 적극 개입하나…"기본 안전장치"

전매 제한의 경우 현재 수도권은 최대 10년, 비수도권은 최대 4년까지 적용되는 제한 기간을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상제 적용)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한다. 비수도권은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한다. 수도권의 분상제 주택 등에 적용되던 실거주 의무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위축됐던 주택 공급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분양가를 책정하는데 있어 자율성을 부여해 공급자 중심으로 시장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함이다. 

정부가 그동안 강화됐던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일각에선 HUG가 분양보증 심사를 통해 분양가 조정에 다시금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분양단지의 높은 분양가에 계약을 포기하거나 청약 접수가 미달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건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국토부가 판단하는 위험 수준(6만2000가구)에 근접했다.

HUG는 분양보증 심사를 '고분양가 통제'의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분양단지 주변 시세와 비교해 현격하게 분양가가 높은 경우 분양률이 낮아 미분양 발생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HUG 관계자는 "심사 기준이 있는데, 주변 시세보다 현격하게 높게 분양하는 경우에는 분양률이 낮을거라는 판단에 점수가 낮아진다"면서 "분양가를 조정한다기 보단 심사과정에서 감정을 하는 식으로 하고 보증료가 변하는 등 관리를 좀 더 타이트하게 할 순 있다"고 말했다.

분상제를 풀어 시장에 자율성을 둔다고 볼 수 있지만 분양가 폭등에 대한 기본적인 안정장치는 마련해 두는 것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HUG가 보증을 하는 입장에선 비싼 분양가로 분양이 어려울 것이란 의미로 보증을 해주지 않는다"면서 "HUG가 사실 폭등에 대한 안전장치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주택 중도금 대출 가능…"분양시장 활기 띌 것"

분양가 인상 우려에도 분양 시장은 어느정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던 실수요자들도 금액에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중도금 대출이자가 저렴한 부분 역시 청약수요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이번 국토부의 업무보고는 미분양 리스크 해소에 방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최근 미분양 리스크가 커지며서 전체 산업과 연관된 부분이 있어 건설 등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상제 해제는 전매제한이나 거주의무가 풀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풀리면 그동안 묶여 있던 청약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가 총액이 비교적 높았던 서울 일대에 특별공급 배정물량의 증가 기대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일대 인기지역과 사업지에 청약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여신 부담이 있어 2020~2021년 수준의 단기 청약수요 확대나 호황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이번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이나 수도권 일대의 인기 지역에 청약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기대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