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수도 세종' 조성 등 주요 정책추진 재정적 뒷받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 125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37억원과 비교해 420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야경 모습. 2023.01.03 goongeen@newspim.com |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내국세의 19.24% 중 97%를 자치단체 행정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일정 기준에 따라 교부하는 일반재원이다.
시는 최민호 시장이 그동안 행안부 장관 면담과 건의를 통해 안정적인 보통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해 왔고 그 결과 올해 보통교부세가 크게 증액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해 기초통계 관리와 수요분석 작업 및 교부세 감액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한 점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번 보통교부세 확보로 시정4기 미래전략수도 세종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주요 정책추진에 재정적 뒷받침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시장은 "정부가 도시성장, 미래전략, 행정수도 등 특수한 상황을 배려해 보통교부세를 올려준 것"이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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