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공항 검역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의 이날 방문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하동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해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통해 발표한 방역 강화조치의 현장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인천공항의 코로나19 검역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인천공항 PCR(유전자증폭)검사현장과 검사 후 대기장소를 살펴봤다.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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