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용혜인 "용산구청, 참사 자체를 막을 기회 있었어...국정조사 연장해야"

기사입력 : 2023년01월02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01월02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청, 22시 53분 주장하나 29분에 이미 인지"
"정부 측 자료제출 협조 제대로 안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용산구청이 참사 직후부터 인지 시점을 22시 53분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서울소방과 용산상황실 간의 통화녹취록을 확인해보니 22시 29분에 압사 신고가 들어온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인 용 의원은 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소방이나 경찰에 대응을 요청하고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참사 희생자를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참사 자체를 막을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가 용산구청에게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용혜인 위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 야3당 의원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3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용산구청에서는 지금까지도 22시 53분이 최초 인지 시점이라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정부 측 자료 제출에 대해서도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대표적인 게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재난 분야 공개본"이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이 자료 같은 경우는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야당 의원들이 요청을 했는데 한 차례도 제출하지 않았다. 안보에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 재난 분야에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지자체(지방자치단체)까지 다 내려가는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의 참사 인지 시점과 조치사항에 대해서 여러 의원들이 요구했는데 이에 대해서 야당 의원들이 질문을 했을 때는 인지 시점과 회의 참석 이 2가지만 밝혔으나 여당 의원이 자료 공개를 요구하니 해당 의원실에 별도 제출했다"고 꼬집었다.

용 의원은 "센터장의 동선 같은 아주 기초적인 사안들도 야당에게는 숨기고 여당에게만 별도 제출을 한다는 건 국정조사를 사실상 무력화시키겠다는 대통령실의 대응 기조를 보여주고 있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용 의원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안 협상으로 인해서 사실 국정조사 기간 절반 이상을 흘려보냈다"며 "청문회 증인 채택 합의를 하지 못하면서 한 차례 청문회가 기간 중에 이루어지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국정조사 기간 연장은 필요하다. 진상규명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이미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전부터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해 들었다. 지금도 국정조사 연장 가능성에 대해 아주 닫아놓은 것은 아니라고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