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1일 "올 한 해 희망찬 미소로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성공적 실현을 위해 군민 중심 '감동 행정을 실천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저와 650여 공직자는 신발 끈을 동여매고 옷깃을 여미면서 성실히 군정을 추진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뉴스핌DB] |
그는 "새해에는 단양만이 갖고있는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의 향기와 색깔이 뚜렷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단양강 중심의 관광벨트를 조성해 연간 2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기반시설을 만들어가겠다"며 "시루섬 생태탐방교 설치, 호빛마을 조성사업, 궤도·체험시설과 관광레저타운 등 민간개발 사업 유치로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관광객의 체류 여건 개선과 항공레저를 비롯한 수상스포츠 등 국제 행사와 전국 대회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단양 구현을 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타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과 청년창업 지원 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영농 편의장비 제공, 이커머스·라이브커머스 판매 등을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된 살맛나는 농촌을 건설해 나가겠다"며 응급의료 기능 강화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노인 여가활동 개선, 장애인 시설확충, 기초생활수급자 적극 발굴, 영아수당 확대 지급, 청소년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또 "환경오염 시설 저감 설치, 환경감시 활동 강화, 단양정수장 현대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으로 우리 지역 지질의 학술과 보존의 잠재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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