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는 민선 6기와 7기를 거치며 공들여 추진해 온 대규모 미래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역설했다.
또 "도시의 외형적인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익산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키우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고 깊게 들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익산 건설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익산시] 2022.12.31 lbs0964@newspim.com |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지역과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2022년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진 익산의 잠재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외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수많은 위기의 높은 파고에도 우리는 분명한 방향감각을 가지고 어려움을 잘 헤쳐왔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는 시민과 행정의 굳건한 믿음으로 익산 최초의 3선 시장을 만들어내셨고, 숱한 악조건 속에서도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저력을 뽐냈습니다.
또,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은 정부의 지원 축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국 최대 혜택을 유지했으며, 청년 문제의 맥을 정확히 짚어 도출해낸 익산의 청년정책은 젊은 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온전히 빛을 발했습니다.
이제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2023년에는 민선 6기와 7기를 거치며 공들여 추진해 온 대규모 미래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도시의 외형적인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익산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키우고자 합니다.
올 한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고 깊게 들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익산 건설에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익산시의 힘찬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애정과 격려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찬 기운이 내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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