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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용인 사고대출 450억원 '봐주기 대출' 방침 논란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9:50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9:50

'만기연장 불가' 통보 두달여 만에 번복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취락지구' 내 지역주택조합들의 개발 사업과 관련해 해당 토지를 담보로 450억원을 대출한 새마을금고가 당초 '만기연장 불가(기한이익상실)' 통보 두 달여 만에 이를 번복, 신규대출 강행하려는 내부 방침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새마을금고 로고, [사진=새마을금고] 2022.12.29 seraro@newspim.com

해당 토지는 당초 용인시가 '기반시설분담금 추진사업'으로 지정해 사업자가 이미 선정된 곳이어서 조합의 개발 사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곳이다.

특히 최근 대법원에서 해당 사업지의 사업자 지정이 확정 판결된 상태임에도 새마을금고 측은 사고채권에 대한 '원금회수' 조치가 아닌 '이자받기'에만 급급해 개발사업에 지연을 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새마을금고와 인근 지역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86-1번지 일대 450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주택조합을 상대로 대출해 준 459억원의 대출을 신규대출로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새마을금고 측은 지난 10월 중순 대출만기가 도래해 연장을 불허한다고 통보했지만, 대출에 참여한 일부 지방 금고가 신규대출을 강행하는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토지는 용인시가 2003년부터 기반시설부담금 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해 온 곳이다.

기반시설부담금 사업은 도로와 공원, 주민편의시설 비용을 부담한 업체만 개발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미 해당 부지는 A사가 비용을 모두 납부해 사업권을 인정받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용인수지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해당 부지 내 일부 토지에 45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전북 익산시 원광새마을금고를 포함한 10개의 금고에서 토지를 담보로 459억원 공동대출까지 받은데 이어 2020년 3월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계획제안서'를 용인시에 접수했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 일대 모습 [사진=뉴스핌DB]

용인시는 '사업자기 이미 지정돼 있는 사업지구'라는 이유로 이를 불허(회송)했다.

이에 조합과 업무대행을 담당한 대행사는 시를 상대로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제안 회송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경기도 행정소송은 물론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대법원도 지난 10월 27일 이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결국 지역주택 사업이 물거품이 된 상황에서 조합은 459억원의 토지담보대출만 부담을 떠 안아야 하는 상항이다. 담보물인 토지는 우선수익자인 새마을금고의 매각 대상이 됐다.

사정이 이런데도 새마을금고 측은 원금회수에 나서기는커녕 이미 만기연장 불허 통보를 번복하면서까지 사업이 불가한 담보물건에 무리하게 만기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초기 대출시기와 달리 이미 사업이 불가해진 담보의 토지인데다 현 시점의 대출 또한 중앙회 심사 대상으로 변경되어 강화된 대출심사 심사메뉴얼을 통과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측이 밝힌 여러 금고가 모여 공동 대출할 경우 △공동대출의 경우 주관금고를 사업지 인접한 곳(50Km)에 둘 것 △대출금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 각 금고별로 현장실사 실시 △중앙회 심사대상으로 심의를 통과해야하는 변경된 심사규정을 모두 지켜야 한다.

초기 대출시기에는 2020년 6월 이후 변경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현장실사 의무조항은 2021년 4월 16일 이후부터 시행 돼 당시 해당 대출 건은 심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바뀐 대출심사 규정이 모두 적용된다.

이미 검찰 조사에서 해당 대출이 주관 금고가 사업지 인접한 곳인 50km 반경 내에 위치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있어 이에 대한 위반이 있었음이 일부 드러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금경색의 영향으로 금융권이 공동대출을 중단하거나 PF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사업 중단과 기한이 초과된 대출 건을 방치하는 결정은 부실 대출 위험을 높이는 행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담보 부지 인근 아파트 가격이 40% 이상 폭락해 담보물건 훼손 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도 다시 이뤄져야 한다.

특히 50억원 이상인 경우 각 금고별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변경된 규정에 따라 새마을금고 중앙회 심사대상에 포함돼 신규대출이 진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금융계는 물론 법조계까지 이런 새마을금고 측 입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토지담보대출이지만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을 전제로 이뤄졌고 사업 불가가 확정된 상황에서 만기일이 초과될 경우 채권자는 원금 회수 조치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이에 대한 대출을 강행하는 것은 사업 중단과 기한이 초과된 대출건을 방치하는 결정으로 부실 대출 위험을 높이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만기 연장불가 후 대출 원리금 회수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무리하게 사업이 불가한 부지의 대출기한을 연장해 주었다가 추후 다양한 원인을 이유로 대출금 회수를 하지 못하게 되면, 기한연장으로 새로운 손실이 크게 발생하게 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보자면 해당 대출을 '배임' 내지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 중앙회 측은 "토지담보대출로 이뤄져 담보물건에 대한 장부평가액이 대출 규모보다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절차와 원금회수에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으나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금고 차원에서 대출관리의 적합한 방법을 찾고 있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조치한다"며 "토지조성원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만큼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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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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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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