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17K 하회…전망은 '엇갈림'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1:34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1:3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월 29일 11시 23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6% 하락한 1만6507.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3% 후퇴한 1188.1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과 달러화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2.13 kwonjiun@newspim.com

연말을 맞아 한산해진 거래 속에 미국의 주택 지표 악화에 따른 침체 우려와 중국의 확진자 급증 소식 등으로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자 코인 시장 분위기도 함께 부담을 받는 모습이다.

크로스체인 디파이 허브 우미 창립자 브렌드 츄는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내년까지 지금의 암울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인 시장이 내년 2분기나 3분기 중 바닥을 찍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6~12개월, 길게는 18개월까지 부정적 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를 인용하며 1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비트코인 거래량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면서, 현 가격 수준이 바닥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트레이딩 업체 QCP는 비트코인이 캐시 우드의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ARKK)와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QCP는 "ARKK 가격이 비트코인 가격을 2개월 선행하며, 이는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장에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들도 여전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전략 서비스 플랫폼 XOR의 최고 경영자 아우렐리엔 오헤이언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강세장이 4년마다 반복된다면서, 2023년 잠재적으로 또 다른 강세장의 기반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 고래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전날 2500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