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TF'를 구성해 급식조리실 환경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TF는 급식‧시설‧안전 관계 공무원과 영양교사, 노동조합 관계자를 중심으로 구성, 조리실 환기설비 전문점검을 통한 현장 실태조사 등을 시작으로 환기설비 개선 로드맵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2.29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전문점검 예산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에 점검을 실시하며 이후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하여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급식종사자 폐암 발병 등으로 급식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신‧개축 및 리모델링 학교에 대해 고용노동부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맞는 급식조리실을 우선 추진한다.
향후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전문점검 결과를 토대로 환기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환기설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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