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식품부의 '2023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스마트팜을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400~500평의 스마트팜을 임대하여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정주하도록 지원한다.
김제시가 지역특화형 스마트팜 공모에 선정됐다[사진=김제시] 2022.12.28 lbs0964@newspim.com |
김제시는 연초 '청년농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구상을 이어가 지난 10월 '새만금 농생명용지' 7.5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김제시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 중 70%인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북도와 협업체계를 구축 사업에 차질 없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농 중심의 창농,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여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미래농업인력을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새만금 관련 사업들에도 활기를 북돋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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