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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교육, 대한민국 교육 중심으로"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07:57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07:57

"1호 공약으로 전국 최초 부산학력개발원 설립"
"포럼 활동을 사전선거운동 규정 과도한 해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8일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신년을 앞두고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2023년은 학력 신장, 인성교육, 미래 교육, 혁신‧소통, 교육복지, 안전보건의 6개 정책 영역을 중심으로 2023년 부산교육 정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학력개발원은 공교육 바로세우기 프로젝트의 컨트롤 타워로 학생 맞춤형 보정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12.28

- 1호 공약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학력개발원은 어떤 곳인가?

▲과거 부산이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공교육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공교육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컨트롤 타워로서 학업성취도 측정, 데이터 기반 학력 실태 분석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보정학습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로 학력 신장은 물론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 학생들의 체육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체육 활동 강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나.

▲2호 공약인 인성교육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육 활동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 협력 등의 인성 요소를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육청은 단위 학교 실정에 맞는 아침 체육 활동 전개, 1학생 1스포츠 활동, 학교 간 체육대회 및 교류 활동 확대, 교육 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걷기대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부산남고 이전에 따른 영도구민의 허탈감이 크다. 이에 대한 방안은.

▲부산남고는 학교 소규모화가 지속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전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부산남고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의 상실감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모든 학생에게 제대로 된 교육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영도지역이 '명품 교육지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영도지역의 교육력 향상에 앞장서겠다.

일반계 고등학교인 광명고등학교와 영도여자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영도구의 중학교에 교육력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과감하게 투입하고, 현 부산남고 부지는 해당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영도지역 복합 교육 문화 허브로 조성하겠다.

-현재 교권 침해로 인한 교사들의 자괴감이 커지고 있다. 근본 원인과 해결책 방안은.

▲최근 몇 년 동안 교권이 무너졌단 기사를 많이 접하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수도 없이 생각해봤다.

가장 큰 이유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심한 인성교육이 부족했고, 교사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 문화가 많이 퇴색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외에도 아동보호법이나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교사의 적합한 지도 방법과 권한이 없는 것도 교권 침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권 침해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교사의 생활지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 교육활동이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

피해 교원을 위한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 우리 교육청은 교원배상 책임보험 지원 대상을 민사뿐만 아니라 형사 사건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확장 이전한 동부교원힐링센터는 더 많은 교원의 치유와 상담 지원, 예방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활동 보호센터로서 그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학생·학부모·교사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의 장이라든지 교육자료, 가이드 라인, 매뉴얼 개발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하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우리 교육청은 부산 학부모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을 목표로 공감 라운지와 상호존중문화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교육활동 보호가 왜 중요한지'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이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제3회 교육감과 만난day!' 행사를 개최해 발달장애 아동을 둔 학부모(오른쪽)와 장애아동 교육 개선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30

-혁신학교(다행복학교) 축소 문제와 대안학교 활성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나.

▲먼저, 다행복학교는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복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그 성과를 일반학교로 확산시킴으로써, 진정한 '다행복학교'를 만들어간다고 보면 되겠다. 그동안 다행복학교에 지원된 예산, 인력 지원, 인사 등의 각종 혜택은 일반 학교의 희생 속에서 주어진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통 연구학교나 시범학교의 경우 1~2년 정도의 운영 기간을 거쳐 예산과 인력, 행정, 인사 지원을 통해 이뤄진 다행복학교의 성과를 다른 학교에 일반화할 수 없다면 새 모델로서의 가치는 상실할 수 밖에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행복학교도 이제 그 성과를 일반 학교와 나누는 것이 타당하다. 관리자나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면서 필요한 예산이나 인력 지원 등도 일반 학교도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모든 학교에 필요한 진정한 '다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대안학교는 기존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적응이 어렵거나 다양성 교육을 요구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충족해 드리고,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

지난 2019년 부산교육청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를 개교해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하고자 노력했고, 1호 사립 대안학교로 인가받은 장대현중고등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하면, 탈북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 기대한다.

-지난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검찰 기소로 부산교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입장은.

▲검찰은 저를 유사 기관 설치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포럼 '교육의 힘'이라는 사조직(선거용 유사 기관)을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포럼 활동은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식견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는 누구나 영위할 수 있는 활동으로 실제 많은 정치인들이 지역 포럼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해당 사안은 이미 지난해 12월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단순 경고 처분을 받고 종결된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같은 사안으로 지난 9월 압수수색에 이어 현직 교육감을 기소하는 것을 부산 시민과 교육가족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공소 시효 만료를 일주일 앞두고 검찰이 서둘러 내린 기소 결정은, 사안으로 보나 일정으로 보나, 부산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발목을 잡기 위한 무리한 수사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로 교육감과 교육청의 업무 추진이 위축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부산 교육가족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고 떳떳함을 부산 시민과 교육가족 앞에 당당히 밝히는 바이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이번 기소가 근거 없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당당하게 절차를 밟아갈 것이다.

그 과정에서도 부산교육에 한치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감의 직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

-마지막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부산 시민, 교육 가족 여러분, 제게는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다. 더 이상 인재들이 교육을 위해 부산을 떠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 살기 좋은 부산에 인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태주시면 충분히 가능하다. 변함없이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의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 계묘년 새해,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해의 기운으로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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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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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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