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39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평선산업단지내에 총 9개 기업(28만㎡)의 투자를 이끌어내 분양률 99.7%를 달성했다. 신규고용은 463명에 이를 전망이다.
김제 지평선산단 투자협약식[사진=김제시] 2022.12.27 lbs0964@newspim.com |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이 2100억원 규모 증설투자, 지난 7월 ㈜두산과 693억원·신규고용 110명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지난 8월에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주)를 유치했다.
㈜두산은 지평선산업단 8만2211㎡에 건축면적 1만35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이달 28일 착공해 2024년 본격적인 가동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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