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 국가예산으로 올해 대비 3.7%인 64억원이 증가한 176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구 이용호 의원이 예결위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경식 시장과 원팀 대응에 나선 결과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성과가 있어서도 총사업비 기준 전년대비 673억원(44.8%) 증가하며 국가예산 확보액 증가를 이끌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2022.12.27 lbs0964@newspim.com |
남원시가 각 분야별 확보한 중점사업 예산은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35억원(총사업비 105억원),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30억원(79억원), 산악벽지용 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R&D) 72억원(279억원) 등 33개 사업 356억원을 확보했다.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는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5억원(190억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3억원(30억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1억원(150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490억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6억원(12억원) 등 7개 사업 184억원을 확보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단계에서 2억원을 증액 반영 시켰다.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97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8억원(50억원), 스마트 APC 지원사업 18억원(36억원) 등을 확보했다.
정주 환경 분야에서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총사업비 489억원)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 2억원(453억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억원(406억원),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8억원(396억원) 등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안전강화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첫 국가예산 확보인 만큼 남원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남원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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