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해안 100사업·갯벌 식생복원·고수 하수관로 정비·서해안 관광도로·고창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65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단계에서 추가로 확보 사업은 명사십리 일원의 자연환경 훼손 방지 및 관광 명소화 시켜줄 ▲국민안심해안 100사업(150억원)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고창갯벌 식생복원사업(150억원) ▲고수 하수관로 정비사업(131억원) ▲서해안 관광도로(선셋드라이브)조성사업(195억원) ▲고창경찰서 직원관사 신축사업(28.9억원)이 추가로 포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우원식 예결위원장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창군] 2022.12.26 lbs0964@newspim.com |
이는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예산을 국회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증액한 성과다. 고창군은 국회원과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소통하며 정부예산의 건전재정 전면 전환 기조에서도 600억원 넘는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같은 예산 추가확보 성과는 지난 9월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 이후 최종 승인까지 정부안에 누락된 주요 현안 사업의 대응 논리를 마련해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가 수차례 직접 국회를 방문해 여러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군은 정부예산 심의 기간에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하여 상주하는 등 전례 없는 체계적인 대응도 펼쳐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향후 사업발굴부터 확보까지 최선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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