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너울성 파도로 삼척시 4개항에서 어선 13척이 피해를 입었다.
너울성 파도가 삼척 대진항 방파제를 넘어서면서 강력한 물보라와 어선들의 안전사고를 위협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2022.12.24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오후 2시 현재 삼척 대진항에서 1척이 전복되고 4척이 파손됐다. 궁촌항은 2척이 파손됐으며 초곡항은 1척이 전복되고 4척이 파손됐다. 갈남항에서는 1척이 침몰됐다.
또 수산물 저온저장 시설 전면 유리가 파도에 파손됐으며 해안가에는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너울성 파도로 인해 어구, 어망, 양식장 등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상특보 해제 후에나 피해상황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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